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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G폰 ‘L시리즈’ 2종 공개

입력 | 2014-08-21 13:41:00


LG전자가 글로벌 3G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L피노(L Fino)’와 ‘L벨로(L Bello)’를 21일 공개했다. 두 제품은 LG전자 고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계승한 3G 스마트폰 라인업인 ‘L시리즈’다.

LG전자에 따르면 ‘L피노’와 ‘L벨로’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카메라, 배터리 등 하드웨어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고유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후면키와 G시리즈에 선보였던 혁신적인 UX도 탑재했다.

‘후면키’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버튼 조작과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핵심 UX도 대거 탑재됐다. △화면의 어떤 부분이든 터치만 하면 초점을 잡고 동시에 촬영까지 해주는 ‘터치 & 슛(Touch & Shoot)’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셀피 카메라(Gesture Shot)’ △LCD 화면 일부를 조명으로 활용해, 어두운 곳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게 해주는 ‘전면 카메라 라이트(Front Camera Light)’ 등이 대표적이다.

보안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보안 솔루션 ‘노크 코드’, 케이스 커버를 열지 않아도 전화, 문자, 음악 등 5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퀵서클 케이스’ 등도 사용 편의성을 높여준다.

‘L피노’와 ‘L벨로’는 이달 말 브라질과 폴란드를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두 제품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