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아. 사진= KBS2 ‘여유만만’ 갈무리.
'김진아 사망'
배우 김진아(50)가 불치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있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진아는 지난 20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김진아는 지난 2000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한 후 아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했다.
앞서 김진아는 지난 2010년 한 방송에 출연해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진아는 "몸이 부어 성형수술 했냐는 오해까지 받았다. 검사를 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런데 몸이 아파 죽을 것 같았다. 검사 결과 몸의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또 “건강한 몸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를 치른 뒤, 한국에서 친지 및 지인들과 함께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