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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 남편 "변정수 처음에 남자인줄 알았다"

입력 | 2014-08-22 10:53:00


사진= KBS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변정수 남편 유용운이 아내의 첫인상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서 변정수의 남편 유용운은 변정수와 21살 대학생 때 결혼한 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유용운은 "변정수를 처음 봤을 때 남자인줄 알았다"며 "변정수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무대에 이상은 분장을 하고 올라갔는데 분장하는 모습에 남자가 여장하는지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인데 목소리가 굉장히 재수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변정수는 "내가 워낙 선머슴 스타일이었다 당시. 그때 남편도 첫인상이 힘이 없는 복학생 같았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티즌들은 "변정수, 선머슴 같긴 해" "변정수, 남자로 오해 많이 받았을거 같아" "변정수, 남편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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