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 해외여행은 9월 6일 출발이 가장 많고 일본과 유럽 지역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현재 예약신청을 한 추석연휴(9월 5~7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수요는 1만9000여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와 비교해 83.6% 수준이다. 아직 2주 정도가 남아 최종 수치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여행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출발일과 지역 선호도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는 연휴 둘째날 출발이 절반이 넘을 정도로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연휴 첫날인 6일 출발이 가장 많고 5일과 7일 출발도 각각 27.2%, 27.3%로 나타나, 출발일이 비교적 고르게 분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