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개로 1위 밴헤켄에 5개 뒤져
비록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양현종의 자신감은 그대로였다. 13승을 거두고 있는 양현종은 “다승은 밴헤켄(17승)과 차이가 커 사실상 역전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탈삼진은 꼭 따고 싶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현재 삼진 133개로 밴헤켄에게 5개 뒤져 있다. 그는 “승리는 여러 변수가 많지만 탈삼진은 순전히 내 능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라며 “(류)현진이 형이 미국에 있을 때 꼭 따야 한다”며 웃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