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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윤다훈 딸 남경민, 아빠에게 보낸 문자 내용 ‘뭉클’

입력 | 2014-08-23 15:42:00


나혼자산다 윤다훈 딸 남경민

윤다훈 딸 남경민이 아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윤다훈은 2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아내와 ADHD 증후군(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성향이 있는 둘째 딸 남하영을 싱가포르로 유학 보낸 사실을 밝히며 쓸쓸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큰딸 남경민은 윤다훈에게 전화를 걸어 “끼니 제때 챙겨 먹고 적적하면 말해”라며 아빠를 위로했다.

이어 윤다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큰딸 남경민의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 큰딸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다. ‘사랑하는 동생이 멀리 떠나서 아빠 서운하지? 그렇지만 아빠 곁에는 큰딸이 있으니까 내가 지켜줄게. 사랑해.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딸이 보낸 문자 내용을 전했다.

윤다훈은 “큰딸이 나보다 마음도 배려심도 더 크다”라면서 “이번 기회에 큰딸과 시간도 많이 보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다훈 딸 남경민, 부녀지간 사이가 좋아 훈훈하다” “윤다훈 딸 남경민, 아빠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윤다훈, 살갑게 대하는 딸이 있어서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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