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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급 프리미엄 세단 차명 ‘아슬란’ 확정

입력 | 2014-08-24 10:18:00


현대자동차가 AG 신차 이름을 아슬란(ASLAN)으로 확정했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슬란은 사자(獅子)라는 의미의 터키어다. 세련되고 위풍당당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차명이다.

지난 5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외관이 처음 공개된 ‘아슬란’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2.0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슬란은 개발 단계부터 차명 선정에 이르기까지 면밀한 시장분석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차”라며 “기품과 여유, 용맹함을 모두 갖춘 초원의 제왕 사자의 자부심을 아슬란 오너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는 4000만 원 초중반 대의 가격으로 올 하반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