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원한 캡틴’답게 그라운드와 작별했다. 롯데 조성환이 23일 사직구장에서 은퇴식을 열고 16년에 걸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수단 전원이 조성환의 백넘버 ‘2’를 등에 달았던 날. 온전히 떠나는 조성환을 위한 하루였다. 1. 롯데 조성환이 불펜카를 타고 그라운드를 돌면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 조성환이 부모의 영상편지를 보며 눈물을 닦고 있다. 3. 조성환(왼쪽에서 2번째)이 경기 전 LG 주장 이병규와 LG 양상문 감독, 롯데 주장 박준서(사진 왼쪽부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 조성환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후배 강민호(왼쪽)와 황재균(오른쪽)이 도우미로 나섰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