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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入수시 필승전략]순천향대, 학생부종합전형, 진로 설정-실천에 중점

입력 | 2014-08-26 03:00:00

순천향대학교 입학문의 041-530-4942∼5 / 홈페이지 ipsi.sch.ac.kr




조정기 입학처장

순천향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나누어 1651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9월 11∼18일 8일간 인터넷으로 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는 일반학생 929명, 체육특기자 1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정원 내(544명)와 정원 외(133명)로 나누어 뽑는다.

학생부 종합 정원내 전형에서는 일반학생(254명), 지역인재(230명), 고른기회(60명) 전형을 실시하고, 정원 외 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80명), 특성화고교졸업자(34명), 기초·차상위계층(19명), 특성화고졸재직자(30명) 전형을 실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지원자가 스스로 진로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정기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종합 전형은 교과와 비교과의 전 영역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므로 설정된 진로 목표에 따라 충실히 진로 계획들을 실천해 온 학생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확인면접을 통해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조 입학처장은 “확인면접은 자신이 꾸준히 활동한 것들에 대해 자신감 있는 태도로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면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 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내신 성적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전 과목을 전 학년 공통 100%로 반영한다. 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예체능계 학과에서는 내신성적과 실기로 선발하는데, 실기 실질반영비율이 체육계열은 81.8%, 예술계열은 88.2%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단,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학생, 지역인재, 고른기회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확인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그 외의 정원 외 전형은 면접을 하지 않는다. 올해 학생부 종합 전형의 특징은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와 비교과 전 영역을 정성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정원 내 전형인 일반학생, 지역인재, 고른기회 전형 간에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으며, 다른 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순천향대는 ‘나눔교육을 실현하는 유니크 유니버시티’라는 슬로건 아래 이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 신입생 전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기숙형 공동체학습 프로그램인 SRC(Soonchunhyang Residential College)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300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외에 1000여 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다.

또 SRC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운영 방안을 시범 운영 중이다. 우선 정규과목을 팀 티칭 방식으로 운영한다. 같은 전공과목을 듣는 학생들로 하나의 팀을 꾸릴 수 있어 ASP(방과 후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