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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우로 지하철 운행중단에 산사태까지…‘피해 속출’

입력 | 2014-08-25 16:06:00


‘부산 지하철 운행중단 산사태 침수’

남부 지방 폭우로 부산지하철 운행중단, 부산 경로당 붕괴,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부산 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부산 지하철이 폭우로 인해 철로가 침수돼 신평에서 장전역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또 2호선은 장산 역에서 구명 역 사이로만 서행으로 운행되며, 그 외 구간은 양방면 운행 중단됐다. 3호선과 4호선은 운행이 가능하다.

이날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지방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지역 곳곳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남 지역에는 최고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호남과 충청지역에서도 100mm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남 신안에는 산사태경보가, 울산과 경북 김천, 경남 하동과 거창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군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 지하철 운행중단 산사태 침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 지하철 운행중단 산사태 침수, 비 진짜 많이 오나보다”, “부산 지하철 운행중단 산사태 침수, 더 큰 피해 없기를”, “부산 지하철 운행중단 산사태 침수, 인명피해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앞으로도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한 비구름은 주로 경남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