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지드래곤, ‘아이스버킷’ 후 “친애하는 키코” 지목…열애설 ‘재점화’

입력 | 2014-08-26 11:40:00

지드래곤 아이스버킷챌린지 사진= peaceeminusone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아이스버킷챌린지, 미즈하라 키코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스버킷챌린지(얼음물 샤워 캠페인, icebucket challenge)’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과거 열애설 상대인 일본의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를 지목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인스타그램에는 25일 오후 10시쯤 동영상 1개가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드래곤은 영어로 “제 두 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합니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미즈하라 키코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영상이 게재됐다.

미즈하라 키코는 지드래곤과 수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일본 모델 겸 배우다. 지드래곤의 두 번째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이 유출된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드래곤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프로듀서 양현석과 이수만, 가수 박진영을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한화 약 10만2000원)을 기부해야한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얼음물 샤워를 하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드래곤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을 본 누리꾼들은 “지드래곤 아이스버킷 챌린지, 두 번 했네” “지드래곤 아이스버킷 챌린지, 왜 삭제한 걸까” “지드래곤 아이스버킷 챌린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드래곤 아이스버킷챌린지, 미즈하라 키코. 사진=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