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북 지역은 2009년 424명에서 2013년 1784명으로 약 4배 이상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조숙증 환자 증가율을 나타냈다.
성조숙증은 여아는 8세, 남아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인 사춘기가 시작되는 증상을 말한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가슴 몽우리가 잡히고 기타 사춘기 징후를 보인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환경호르몬에 노출되기 쉬운 인스턴트 식품이나 식기 등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성조숙증 환자 급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성조숙증 환자 급증, 정말 엄청 많구나”, “성조숙증 환자 급증, 운동 잘 하고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자” , “성조숙증 환자 급증, 환경 호르몬의 영향이 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SBS뉴스 (성조숙증 환자 급증)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