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 희망의 집을 방문해 선물한 그림(사진)이 꽃동네 안에 전시된다. 이 그림은 바티칸 작업실의 예술가가 금속판 위에 다양한 유약을 바른 석고를 모자이크처럼 붙여 만든 것으로 가로 40㎝, 세로 60㎝ 크기다. 꽃동네 관계자는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라는 교황의 뜻이 담긴 그림”이라며 “많은 사람에게 교황의 축복을 전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