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스케줄에 따라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포그는 파스파르투가 찾던 딱 그런 유형의 주인(exactly the kind of master that Passepartout was looking for)이었습니다. 파스파르투는 포그와 함께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기로(live a life of peace and quiet) 마음먹죠. 하지만 그의 운은 금세 바닥납니다(his luck runs out very quickly). 일을 시작한 첫날 저녁, 포그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돌아와서 80일 안에 세계 일주를 할 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한 겁니다.
포그와 파스파르투는 예상 밖의 팀(unlikely team)입니다. 포그는 돈 많고 잘생기고 예의 바른 신사(rich, handsome, and polite gentleman)로, 매사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습니다(in all things unemotional). 반면 파스파르투는 건장하고(burly) 힘이 센 노동자 계층(working class)의 인물로, 매우 충동적이고(highly impulsive) 때로는 예측 불가능한(unpredictable) 성격의 소유자죠. 그들은 너무 다르지만 여정을 끝마치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Though they are both very different, they will need each other to complete their journey).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세요(Think about our own lives). 포그와 파스파르투처럼 내가 가지지 못한 걸 가진 친구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함께 일할 때 더 나은 결과가 나옵니다(things work out better). 따라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조율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도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한 생산적인 요소가 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