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유니코 라인, 세부 디자인 뛰어나… ‘유럽 상류층의 시계’ 명성 또한번 빛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위블로는 폴로 요트 승마 등 고급 스포츠를 즐기는 순간에 착용할 수 있는 시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스웨덴의 칼 구스타브 국왕이 승마경기나 노벨상 시상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위블로의 장클로드 비버 회장은 2005년 위블로만의 파워풀한 이미지와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인 ‘빅뱅(Big Bang)’ 시리즈를 만들었다. 골드와 세라믹, 티타늄, 러버 등의 독특한 소재들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위블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위블로 제공
울트라 씬 스켈레톤 킹 골드.(왼쪽)과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킹 골드.
사파이어 글라스에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울트라 씬 스켈레톤 킹 골드’ 모델의 골드는 18K 금에 플래티넘을 합금해 만든 고유한 소재로 다른 골드 제품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외에 티타늄으로 베젤과 케이스를 만든 ‘울트라 씬 스켈레톤 티타늄’과 세라믹으로 베젤과 케이스를 제작한 ‘울트라 씬 스켈레톤 올 블랙’도 있다.
클래식 퓨전 라인은 빅뱅 고유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컬렉션이다. 대범한 42mm, 45mm 사이즈의 케이스에 HUB1143 오토매틱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티타늄 소재와 18K 킹 골드 2가지 종류로 선을 보이고 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