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행복 100약에는 ‘청년창업휴게소’ ‘휴게소 국민등급화’ ‘통일희망나무’ ‘국민행복 하이패스단말기’ 등의 과제들이 포함돼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창업매장은 7월 전국 9곳의 휴게소에 문을 열었다.
청년들이 창업한 매장에서는 콩효소를 넣은 덮밥과 햄버거, 날치알이 든 영양주먹밥, 굴소스를 넣은 카레라이스 등 전문음식점에서나 먹을 수 있었던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도로공사는 청년창업매장 창업자들에게 인테리어 비용, 창업 전후 전문가 컨설팅, 판매기술 전수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 고객 반응이 좋으며 휴게소에 정식으로 입점해 계속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국민등급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각 호텔에 등급을 매겨 이용객이 시설과 서비스 수준을 미리 가늠할 수 있도록 하듯이 휴게소에도 서비스 등급을 부여해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9월까지 국민 평가단을 구성해 휴게소 등급을 매기고 10월 이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도로공사는 또 올 9월에는 2만 원대 보급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시중에 내놓을 계획이다. 운전자들이 단말기 가격 부담 때문에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도로공사는 4월 하이패스 단말기 업체 6곳과 2만 원대 하이패스 단말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달 말까지 개발을 마치고 9월 보급에 들어갈 방침이다.
올해 450만 그루를 시작으로 도로공사는 2016년까지 1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꿀 계획이다. 이 나무는 통일 후 북한 고속도로 건설 시 조경수로 활용된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