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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디자이너’ 임상아 이혼설…측근 “최근 남편 얘기 안하더라”

입력 | 2014-08-27 15:08:00

임상아. 사진=동아일보 DB


임상아 이혼설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41)의 이혼설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27일 스포츠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임상아가 미국인 남편과의 10년 결혼생활을 청산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방송관계자들을 인용, 임상아가 지난 2001년 결혼한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이혼을 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이혼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2010년 방송에서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 점을 감안할 때 그 이후에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엔에 따르면, 임상아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해 "임상아로부터 미국인 남편과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 했다. 지인들에게도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 같다"며 "최근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남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 딸과는 원만하게 잘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임상아는 2001년 미국에서 재즈기타리스트 출신의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한편 1995년 SBS 탤런트로 데뷔한 임상아는 같은 해 가수로 변신, ‘뮤지컬’이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99년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임상아는 미국에서 디자이너 변신에 성공하며 2006년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 ‘Sang-A’를 론칭했다. 임상아의 가방 브랜드는 비욘세, 패리스 힐턴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랑을 받았다.

임상아 이혼설.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