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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공포 1위, 어김없이 반복되는 출근… 최악의 동료는?

입력 | 2014-08-27 16:58:00

회사생활 공포 1위 사진= MBC ‘무한도전’


회사생활 공포 1위

직장인들이 겪는 회사생활 공포 1위는 ‘출근’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최근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 오피스괴담’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직장인의 절반가량(50.1%)이 “우리 회사에 떠도는 오피스괴담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오피스괴담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근무공간인 ‘사무실(27.8%)’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휴게실(25.7%)’이었으며 3위는 ‘화장실(18.7%)’, 4위는 ‘엘리베이터(8.5%)’, 5위는 ‘옥상(7.0%)’이었다.

직장인들이 공개한 오피스괴담은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꺼졌다 켜졌다 하는 센서등’, ‘특정 시간만 되면 들리는 으스스한 발소리나 목소리’, ‘과로사한 전 직원을 마주쳤다는 소문’ 등이었다.

그러나 직장인들이 겪는 회사생활 공포 1위는 ‘어김없이 돌아오는 출근(23.1%)’이 차지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돌고 있었던 나에 대한 소문’과 ‘매일 밤 이어지는 폭풍 야근(이상 15.7%)’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직장인의 절반 이상(68.2%)이 ‘보기만 해도 섬뜩한 최악의 직장 동료를 만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최악의 직장 동료로는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폭언하는 상사(17.4%)’가 1위를 기록했다. ‘내가 한 일을 자신의 공인 양 가로채는 상사(15.0%), ’퇴근할 줄 모르고 집에 안 들어가는 상사(14.8%)‘가 그 뒤를 이었다.

회사생활 공포 1위를 본 누리꾼들은 “회사생활 공포 1위, 폭풍 공감” “회사생활 공포 1위, 웃기지만 슬퍼” “회사생활 공포 1위, 이해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회사생활 공포 1위. 사진= MBC ‘무한도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