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황금빛 맥주 필스너 우르켈이 지난 2개월간 진행했던 소비자 브랜드 앰배서더 ‘필스너 우르켈 긱스 2기(2nd PILSNER URQUELL GEEKS)’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필스너 우르켈 긱스는 맥주에 대한 이해 및 필스너 우르켈만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진행된 소비자 앰배서더 긱스 1기의 호평에 이어 이번 2기도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1차 온라인 모집 시 1기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선보이며 나날이 증가하는 필스너 우르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체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1차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지원자들 중 2차 오프라인 실기테스트와 필기 테스트를 거쳐 상위 점수자 20명을 최종 멤버로 뽑은 뒤, 미스터리쇼퍼 미션 및 장인과의 인터뷰 등 이색 미션을 통해 최우수 활동자 1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필스너 우르켈 관계자는 “필스너 우르켈 긱스는 엄선된 교육과정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벌써부터 3기 진행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스너 우르켈은 1842년 맥주의 도시 체코 필젠에서 전설적인 브루 마스터 요셉 그롤(Josef Groll)이 하면발효법으로 만들어 낸 세계 최초의 황금빛 라거 맥주이면서, 현재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맥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라거 맥주의 효시다. 특히 풍부한 홉향과 특유의 쌉쌀함과 달달함이 조화를 이룬 맛으로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