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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난중일기 外

입력 | 2014-08-30 03:00:00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여해)=오랫동안 난중일기를 연구한 노승석 씨가 32일치 일기를 새로 발굴하고 오류를 바로잡은 ‘증보 교감 완역본’이다. 부록에 이순신이 정유재란 이후 수군을 재건하기까지 과정과 명량대첩의 승리요인을 설명했다. 2만5000원.

무악재 부근(안병준 지음·문학시티)=내일신문 편집국장 출신의 언론인이 낸 첫 시집이다. 가족과 시대상, 일상 등을 다룬 시 110편을 모았다. 1만 원.

팔색조의 육아비밀(장성래·박진석 지음·자연과 사람)=천연기념물 204호로 희귀 새인 팔색조 사진 160여 장을 담았다. 고교 3학년생과 선원 출신의 생태 사진작가가 팔색조의 성장 관찰기록을 함께 썼다. 1만5000원.

조선조 악장 연구(조규익 지음·새문사)=국문과 교수인 저자가 조선조 악장의 텍스트를 면밀히 분석해 고전시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2만8000원.

생명(송기원 지음·로도스)=생명과학자인 저자는 생명에 대한 자연과학적 해석뿐만 아니라 윤리적, 사회적, 법적 의미까지 담고 있다. 시와 소설, 영화 등에 나타난 생명 현상도 분석했다. 1만4000원.

남자를 말하다(칼럼 매캔 지음·처음북스)=남성 패션잡지 에스콰이어의 자유기고가이자 작가인 저자가 ‘어떻게 남자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세계적 작가 80명에게 던졌다. 악마의 시를 쓴 살만 루슈디와 ‘속죄’의 작가 이언 매큐언 등이 참여했다. 1만4000원.

엄마 냄새 참 좋다(유승하 지음·창비)=20년 경력의 만화가가 여성을 소재로 그린 만화 작품집이다. 용산 철거민과 미혼모, 장애인 인권운동가의 이야기가 실렸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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