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교통대책
서울시는 추석(8일)을 앞두고 교통 특별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8, 9일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시간이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시내버스는 출발시간, 지하철은 종점 도착시간 기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5∼11일 운행횟수를 하루 평균 약 4820차례에서 약 6230차례로 늘리고 서울역·청량리역·상봉역, 남부터미널을 거쳐 가는 심야 올빼미 버스 9개 노선도 오전 5시까지 확대 운행한다. 시립묘지가 있는 경기 파주시 용미리, 서울 중랑구 망우리 등에는 6∼10일 시내버스 4개 노선을 평소보다 66차례 늘려 운행한다.
서울시는 또 응급환자를 위해 의료기관 258곳과 약국 511곳을 운영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당번약국 홈페이지(pharm114.or.kr), 서울시 통합민원 콜센터인 120다산콜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