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가 쿠바의 전통 커피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한정판 캡슐 커피 ‘쿠바니아(Cubanía)’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네스프레소의 22가지 그랑 크뤼 중 가장 높은 커피 강도를 가진 ‘쿠바니아’는 강도 12의 ‘카자르(Kazaar)’를 한 단계 뛰어 넘는 강도 13의 그랑 크뤼이다. 네스프레소 전문가들은 증기 방식을 통해 로스팅과 쓴 맛의 정도, 그리고 바디감으로 측정되는 네스프레소의 커피 강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천천히 스팀한 최상급 인도산 로부스타 및 아라비카 커피빈을 블렌딩하여 깊고 진한 향과 풍부한 바디감을 드러낸다.
쿠바니아는 커피와 설탕을 넣어 진하고 부드러운 상태가 될 때까지 섞다가 약간의 커피를 더 추가해 마시는 독특한 커피 음용법을 지닌 커피 문화로 유명한 쿠바 스타일의 커피를 재현한다. 한 개의 쿠바니아 캡슐을 추출해 설탕과 섞은 후, 그 위에 또 다른 쿠바니아 캡슐을 한 번 더 추출하면 캐러멜향과 로스팅향, 그리고 시럽처럼 진한 바디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쿠바니아를 비롯한 네스프레소의 22가지 그랑 크뤼 커피는 전국 네스프레소 부티크 매장, 웹사이트(www.nespresso.com) 또는 네스프레소 클럽(☎080-734-1111)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