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영상 갈무리
‘강민호 징계’
물병을 던져 논란이 된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이에 공식 사과했지만 KBO의 징계는 피하지 못했다.
강민호는 지난 달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도중 1루 LG 관중석 쪽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
물병 투척 장면이 퍼지면서 팬들의 비난이 일자 강민호는 이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31일 강민호는 한 매체를 통해 “경기에 많이 집중한 나머지 감정조절을 못 했다”면서 “(물병 투척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참지 못했다. 팬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 죄송하다”고 전했다.
KBO는 1일 오전 강민호의 물병 투척 사과와 별개로 서울시 양재동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민호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기타 제 1항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KBO는 강민호 징계와 관련해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할 경우 상벌위원회를 통해 엄중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