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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덕분에 애정결핍 회복” 무슨 일?

입력 | 2014-09-02 17:08:00

아이언맨. 사진 =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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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신세경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동욱은 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 새 수목극 ‘아이언맨’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해 “신세경 씨가 연기하는 손세동의 따뜻함을 느끼게 되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욱은 “전작에서는 늘 여자 주인공을 감싸안는 역을 맡았는데, 이번 역에서는 반대로 상대배우 신세경씨의 따뜻함을 느끼게 되는 역이다”라고 극중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내가 요즘 애정결핍증에 걸린 것 같은데, 이번에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언맨’에서 이동욱은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주먹질과 발길질에 독설까지 덤으로 얹어 구사하는, 조금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까칠하고 도도한 남자 주홍빈을 연기한다.

한편 ‘아이언맨’은 마음 속 상처와 분노가 몸에 칼이 돼 돋아나는 남자와 그의 마음속 상처를 어루만져줄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여자의 로맨스를 보여줄 판타지멜로 드라마다.

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사진 =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