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롯데월드. 사진 = 동아일보 DB
제2롯데월드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사용 승인이 일단 보류됐다.
서울시는 3일 롯데그룹이 제출한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신청사와 안전·교통분야 보완서를 검토해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안전문제에 대한 불안이 커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성 검토 후 개장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프리오픈 기간은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시민들에게 건물을 개방하는 것이다. 이 기간 중 시민과 전문가들이 건물을 둘러보고 개장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한다.
특히 시민 참여 종합방재훈련, 교통상황 모니터링, 타워동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석촌호수 주변 안전상태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프리오픈을 시행해 문제점이 드러나면 롯데 측에 보완을 요구할 것”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임시사용 승인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2롯데월드. 사진 =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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