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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故 은비, 마지막 SNS에 팬들 걱정…‘뭉클’

입력 | 2014-09-03 14:01:00

레이디스코드 은비 트위터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고은비(22)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SNS 글도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레이디스코드의 고은비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오랜만이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우리 레블리(레이디스코드 팬을 뜻하는 말). 항상 생각하고 있는 거 알죠? 조심히 들어가고, 아이 러브 유. 사진은 고민했지만 우리 레블리 위해서”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레이디스코드의 고은비는 밝은 표정으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고은비는 사진에 하트 모양의 스티커를 붙여 팬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43km 지점(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고은비가 숨지고, 권리세와 이소정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멤버인 애슐리와 주니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진=은비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