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모델 K4 양산형 모델의 공식 이미지와 제원을 지난 2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을 통해 공개했다.
K4는 앞서 지난 29일 개막한 ‘2014 청두모터쇼’에서 그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7.5kg·m의 1.8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19.1kg·m를 내는 2.0리터 엔진 두 가지로 나뉘며 모두 6단 자동변속기에 맞물린다.
이와 함께 출시 후 1.6리터 터보차저 T-GDI 가솔린 엔진을 더해 최고출력 176마력, 최대토크 26·3kg·m를 발휘할 전망이다. 특히 이 엔진은 기아차 최초의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에 맞물릴 예정이다.
이밖에 K4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 앞·뒷좌석 열선 시트, 고해상도 TFT-LCD 계기판, 스마트폰과 연결해 조작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신차는 기아차 중국 합작 회사인 동펑위에다기아자동차(起汽)에서 생산되며 가격은 최소 14만 위안(약 2319S만 원)에서 최고 18만 위안(약 2982만 원)으로 책정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