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로저(가운데·11번)가 3일 빅버드에서 열린 부산과의 홈경기 전반 22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a84
수원 선두권 추격 숨고르기
부산, 경남 밀어내고 탈꼴찌
수원삼성으로선 패배 같은 무승부였지만, 부산 아이파크에게는 승리 못지않은 무승부였다.
수원과 부산이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4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겨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승점 3 추가를 노렸던 3위 수원은 11승7무6패, 승점 40에 그친 반면 부산은 4승8무12패, 승점 20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경남FC(3승10무10패·승점 19)를 꼴찌로 끌어내리고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