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사업(스포츠토토) 매출액에 10%의 레저세를 부과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프로 스포츠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3일 공동성명을 통해 레저세 부과로 국민체육기금 수익이 줄어들면 유망주 발굴을 포함한 각종 체육진흥사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된다며 레저세 신설 법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농구연맹(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등이 성명 발표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