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지난 3일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신재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경호, 정유미 등과 함께 자리한 김새론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것에 대해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맨홀’은 사람들을 맨홀 안으로 납치해 살해하는 사이코 패스 납치범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 영화로 극중 김새론은 사건에 휘말리는 청각장애 소녀 역을 맡았다.
김새론은 “청각장애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1개월간 수화를 연습했다”며 “말이 아닌 표정이나 몸짓으로 감정 전달을 해야했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맨홀’ 김새론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맨홀 김새론, 19금 영화 전문 아역배우”, “맨홀 김새론, 소신있어 좋다”, “맨홀 김새론, 숙녀가 됐다. 배우로 대성할 듯”, “맨홀 김새론, 이번에도 자기가 출연한 영화 못보는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닷컴DB (맨홀 김새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