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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뮤직어워드, 내년 8월 亞 최초 한국서 개최

입력 | 2014-09-04 11:27:00


세계적 지명도의 팝 음악 시상식인 월드뮤직어워드(World Music Award·WMA)가 내년 8월 한국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재)선진코리아NGO연합 및 지구촌새마울운동연합(대표총재 신윤표), 사단법인 한중영도인협회(중국총재 차오징)는 3일 오후 ‘2015지구촌 문화올림픽 개최’와 ‘2014지구촌 새마을 문화 대축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10월2일~6일 존 마티노티 WMA 회장이 내한해 WMA의 한국 유치 관련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WMA는 내년 8월8일 한국에서 열리는 ‘지구촌 문화 올림픽’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석, 132개국에 방송이 돼 전 세계 10억명이 관람한다는 내용이다.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이 주최하는 WMA는 1989년에 모나코에서 시작됐으며, 전 세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유명세와 음반 판매량, 음악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그동안 엘튼 존, 휘트니 휴스턴, 스티비 원더, 다이애나 로스, 데이빗 보위,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비욘세 등 팝스타들이 수상했고, 올해는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이 최고 남자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엑소, 비, 슈퍼쥬니어는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15 지구촌 문화 올림픽’은 세계 연예인 스포츠 7종 경기대회와 지식과 학문 수준을 가늠하는 6과목 수능 및 예술분야 5개 종목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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