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일보DB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외국인감독이 선임됐다. 지난 2007년 핌 베어벡 감독 이후 7년만이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내정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예정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감독보다 선수시절이 더 화려한 인물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무려 4번이나 수상할 만큼 레알 마드리드 클럽의 전설로 평가되고 있으며, 자국에서는 베켄바우어의 후계자로 각광받으며 10년(1975~1984)간 독일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는 등 화려한 선수경력을 자랑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9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대표팀 친선경기(vs. 우루과이)를 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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