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식 임의탈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외야수 정형식(23)에 대해 임의탈퇴 처분을 내렸다.
4일 삼성 라이온즈는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형식에 대해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러 중징계인 임의탈퇴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형식은 지난달 18일 오전 1시 35분경 대구시 중구 2·28공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BMW 차량을 운전하다 건물 벽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정형식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정형식 임의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식 임의탈퇴, 안타깝다” , “정형식 임의탈퇴, 그러게 왜 음주운전을 해서” , “정형식 임의탈퇴, 임의탈퇴가 뭐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식은 광주진흥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