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흡연자 3명 중 1명 “담뱃값 4500원? 안 피워!”

입력 | 2014-09-05 14:41:00

흡연자 3명 중 1명 (출처= 동아일보DB)


‘흡연자 3명 중 1명’

흡연자 3명 중 1명은 담뱃값이 인상되면 담배를 끓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담뱃값 인상 방침 발표 직후인 지난 3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5%가 ‘담뱃값 인상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5일 전했다.
 
그러나 조사대상의 20.9%를 차지한 흡연자들의 경우 ‘담뱃값 인상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70.3%로 훨씬 많았다.
 
담뱃값이 4500원으로 인상될 경우 흡연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흡연자 3명 중 1명 꼴인  32.3%의 인원이 ‘담배를 끊겠다’고 답했다. ‘계속 피우겠다’는 51.6%, ‘모르겠다’는 16.1% 로 나왔다.

한편 지난 2004년 담뱃값을 500원 인상한 후에도 성인 남성 흡연율이 12% 가량 낮아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