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대표팀 새로운 사령탑에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60)가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다.
1988년 선수 은퇴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곧바로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스위스와 독일 등에서 클럽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독일대표팀 수석코치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감독도 역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날 고양시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 대표팀 평가전을 관전할 계획이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잘해주길”,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지도자 커리어에는 의문부호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학연 지연에 휘둘리지 말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유튜브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