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형우/사진=Mnet ‘슈퍼스타K6’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임형우는 묵직한 목소리로 포스트 맨의 ‘신촌을 못가’를 불러 심사위원 전원의 합격을 받았다.
임형우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에 출연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는 이승철, 엄정화가 ‘최고의 문제아 고등학교’ 성지고 학생들을 데리고 국제합창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슈퍼스타K6’에 출연한 임형우는 “이승철은 내 인생을 바꿔줬다. 난 원래 꿈이 없었다. 이승철 선생님 덕분에 꿈을 찾았다”고 말했다.
임형우는 “옛날에 방황을 많이 했다. 그때 했던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면서 “후회하는 것이 많다. 용서 받기 힘들 거란 거 안다”며 과거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렵게 가수라는 꿈을 갖게 돼 ‘슈퍼스타K6’에 도전한 임형우는 “예선장에 오기 전까지도 걱정을 많이 했다. 나 같은 사람이 이런 꿈을 가져도 되는 걸까.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임형우는 “그런데 저는 노래하는 게 정말 좋다”며 가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Mnet ‘슈퍼스타K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