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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중단없는 위안부 수요집회

입력 | 2014-09-11 03:00:0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88·왼쪽)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2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143차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는 공주대 계명대 영등포여고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평소 김 할머니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던 길원옥 할머니(86)는 이날 오전 4시경 심한 복통을 호소해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진 뒤 입원했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