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진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 화면 촬영
오수진
변호사 오수진이 영어울렁증을 고백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 10일 방송에서는 30세에 가까워진 일반인 여성의 결혼, 연애, 사랑, 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수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끔씩은 간단한 단어도 쓰려면 영어 스펠링도 생각나지 않는데 이런 상황에서 영문 계약서를 써야하니 날벼락 같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후 오수진은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뭐냐”는 선배 변호사의 질문에 “영어 단어를 하나하나 다 찾아서 해야 되는 게 힘들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오수진은 선배 변호사의 따가운 시선에 “오늘 밤까지 무조건 끝내겠다”고 밝혔다. 오수진은 쌓여가는 일거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SBS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의 주인공 4명이 결혼, 연애, 직장, 돈 등의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