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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남성은 여성의 외모 등 신체조건이 뛰어나면 성(性)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하나 여성은 외모 호감도와 잠자리 만족도 사이에는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이혼해 다시 혼자가 된 '돌아온 싱글'의 준말)남녀 530명(남녀 각 265명)을 대상으로 '성(性)생활을 해본 결과 배우자의 외모 호감도와 잠자리 만족도는 비례합니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11일 밝혔다.
그 뒤로 남성은 '그렇지 않다'(32.1%)에 이어 '일정 기간만 그렇다'(10.9%)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일정 기간만 그렇다'(25.7%)는 답이 조금 더 많았고, '그렇다'(22.6%)가 그 뒤를 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여성은 부부관계에서도 그날의 분위기 등과 같은 감성적인 면에 많이 좌우되므로 신체조건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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