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사진=CJ엔터테인먼트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배우 정우성과 이솜 주연의 ‘마담뺑덕’의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앞서 공개된 무삭제 예고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과 집착을 그려낸 치정 멜로 영화 ‘마담뺑덕’의 1차 무삭제 예고편은 지난달 21일 공개됐다.
“저 좋아하는 남자랑 이러는 거 처음이란 말예요”라고 말하는 덕이의 자극적인 대사와 ‘집착에 눈뜨다’란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교수님”이라고 부르는 덕이의 흔들리는 목소리를 배경으로 뿌연 관람차가 보이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치명적 사랑을 암시하고 있다. 뒤이어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덕이의 대사를 통해 욕망보다 더 진해진 그의 집착을 예고해 ‘마담 뺑덕’에 대한 굼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작품이다.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정우성 분)와 퇴락한 놀이공원 매표소 직원 덕이(이솜 분)의 치정극을 그렸다
10월 개봉 예정.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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