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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라디오’ 김신영 “정준하 진행 점수 20점이다” 폭풍 지적

입력 | 2014-09-11 18:23:00

‘무한도전 라디오’ ‘소지섭’ 사진= MBC


MBC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개그우먼 김신영이 개그맨 정준하의 일일 DJ 방송을 평가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은 11일 오전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일일 DJ에 도전하는 ‘무한도전-라디오데이’를 시작했다.

11일 오후 12시부터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기존 DJ 김신영을 대신해 정준하가 일일 DJ를 맡아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를 방송했다.

이날 MBC 무한도전 라디오 방송에서는 기존 DJ 김신영이 깜짝 등장해 정준하의 진행을 지적했다.

김신영은 “정준하 씨 진행 점수는 20점이다. 아, 저, 음 이런 거 하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 또박 또박 외쳐보자”고 말했다.

그러나 김신영은 광고를 소개하자마자 실수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신영은 지적에 기죽은 정준하를 보자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다. 박명수 라디오를 들었는데, 그 분이 바닥을 치셨기 때문에 이제는 올라갈 일 밖에 없다”고 정준하를 격려했다.

한편, 정준하에 앞서 MBC 무한도전 라디오를 책임진 사람은 개그맨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이날 아침 7시 방송되는 MBC FM4U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를 바꿔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로 무대에 섰다.

오후 2시에는 ‘2시의 데이트’ 노홍철', 오후 10시 ‘꿈꾸는 라디오’ 유재석, 자정부터 새벽2시까지 ‘푸른밤’ 하하가 일일 DJ로 변신한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사진 = M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