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스포츠동아DB
서세원 상대 이혼소송 대응 모색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서정희(54)가 11일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정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서정희 측은 “고소인은 남편 서세원의 지인이고, 사건에 언급된 5억원의 돈도 서정희가 받지 않았다는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안다.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 자료도 이미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미국에 머물다 5일 귀국한 서정희는 7월 초 서세원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과 관련한 본격적인 대응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