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 ‘3Way 올인원’ 3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
현지에서 구입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은 캠핑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야외에서의 조리 환경이 다소 불편할지 모르지만 캠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는 한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캠핑에서 맛있는 바비큐를 즐기기 위해서는 그릴이 필수다. 그릴이란 숯, 가스 등의 연료를 이용해 불을 피운 후 석쇠나 불판에서 식재료를 구울 수 있는 장비를 말한다. 최근에는 화로대와 그릴을 겸용할 수 있거나, 그릴에 다른 보조장비를 결합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콜맨의 ‘파이어 스파이더(19만9900원)’는 바비큐는 물론 더치오븐 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화로대 위에 부착된 스테인리스 석쇠를 올려놓으면 바비큐 그릴로 활용할 수 있다. 석쇠를 빼고 화로대 안에 더치오븐을 넣고 가열하면 더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연소 효율이 뛰어난 바디 구조와 함께 열에 손상되지 않는 스프릿 코너기술을 탑재한 재받이를 부착하여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그릴 본체는 물론 숯받이와 석쇠가 들어가 있는 제품도 있다. 아이더의 ‘멀티 그릴(10만원)’은 본체에 포함된 숯받이와 석쇠로 다양한 캠핑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테이블에 올려놓거나 다리를 끼워 그릴만 따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보관 가방이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네파의 ‘차콜 플레이스(23만5000원)’는 바비큐그릴 겸 화로대이다. 경량 제품으로 접어서 보관·휴대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그릴렉이 포함되어 있어 바비큐그릴로 사용 시 그릴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