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이승우(바르셀로나)의 활약에 힘입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4강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에서 2-0으로 이겼다. 이승우는 전반 41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분 중앙선부터 단독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권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