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무대였다.
이어 이승우는 후반 2분 우리 진영에서 볼을 잡은 뒤 상대 패널티박스 지역까지 60m 가량을 단독 드리블해 골키퍼까지 속인 후 환상적인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경고누적으로 1차전에 결장한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8강전까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이승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강을 달성하러 온 것이 아니라 우승을 달성하러 왔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경기에 집중 할 것” 이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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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