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대부분 정상 근무”
세계를 강타한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는 130여 개사, 900여 명의 국내 기업 임직원이 파견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KOTRA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대부분 철수하지 않은 채 정상 근무 중이다.
KOTRA는 “나이지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에서도 에볼라 및 변종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고 있지만 이들 국가의 경우 발생 지역이 수도에서 멀고 정부의 통제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한국 기업들은 물론이고 외국 다국적 기업들 역시 철수 없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