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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딸기나무 발견… ‘섶섬딸기’, 신기한 모양에 이름까지 예뻐

입력 | 2014-09-16 10:36:00


‘신종 딸기나무 발견’

무인도 섶섬에서 신종 딸기나무가 발견돼 화제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서귀포 앞바다에 위치한 무인도 섶섬에서 장미과 산딸기나무에 속하는 신종 딸기나무를 발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신종 딸기나무의 이름은 섬 이름을 따서 ‘섶섬딸기’로 정했다.

섶섬딸기는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는 상록수다. 또한 나무의 높이가 3m 정도로 잎과 줄기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의 크기는 20cm 이상으로 매우 크다.

‘신종 딸기나무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독특한 모양에 이름까지 예뻐”, “우와~ 섶섬딸기, 맛은 어떨까?”, “신종 딸기나무 발견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구소는 신종 딸기나무가 자원적 가치가 아주 큰 신종 식물인 만큼 육종 관련 기관을 통해 육종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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