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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도쿄가 흔들렸다…"시민들 놀라서 대피"

입력 | 2014-09-16 13:49:00

사진=NHK방송화면 캡쳐


일본 도쿄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2시 30분경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6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도치기현 남부, 군마(群馬)현 남부, 사이타마(埼玉)현 남부에 진도 5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또한 도쿄에서도 규모 4의 지진이 관측됐다.

 규모 5에서 6 사이의 지진은 좁은 면적에 걸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을 정도이며 규모 4~5의 지진은 방 안의 물건들이 심하게 흔들리는 현상을 낳는다.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갑자기 느껴진 1분여 동안의 진동으로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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