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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6.25 휴전 전보, 직접 쳐… 국민으로 뿌듯했다”

입력 | 2014-09-16 14:19:00


방송인 송해가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고 한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송해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과거 6.25 전쟁 때 휴전 전보를 내가 직접 쳤다. 국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해는 “위에서 전보가 왔는데 군사기밀이라더라. 처음 접한 기밀에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면서 “전보 내용은 ‘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뜻이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송해의 ‘6.25 휴전 전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6.25 휴전 전보? 은근히 무서웠을 듯!”, “헐~ 역사의 산증인!”, “6.25 휴전 전보, 소름 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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