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해.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송해
방송인 송해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송해가 출연해 반세기에 걸친 연예계 생활과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송해는 “사람을 많이 아는 게 최고의 부자”라며 “예전에 고(故) 정주영 회장을 만난 적 있다. 뒤에서 나를 보더니 ‘세상에서 제일 부자 오셨구려’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를 무시하나 싶어서 발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송해는 “내 표정을 보더니 정주영 회장은 바로 눈치 채며 ‘사람 많이 아는 게 최고의 부자다. 그런 분 아니냐는 뜻이었다’고 정정하더라”며 “그 말을 듣고 바로 수긍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송해는 6.25 한국 전쟁 휴전 전보를 자신이 쳤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해.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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